군산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 확충과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수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등 중앙부처의 사업 담당부서를 방문하여 군산시 건의 국가예산을 부처에서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 시 건의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2015년도 완료사업인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293억 원), 군장대교 건설(444억 원),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215억 원)사업으로 계획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국비 잔액 전부를 반영해 줄 것과 군장산단 인입철도(1,000억 원), 익산~대야 복선전철(1,000억 원), 새만금 관광상징공원 조성(28억 원) 등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현안사업으로 정부의 「2020년 해상풍력 세계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따라 추진되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조성을 위한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2016년 완공을 위해 원활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성수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예산 편성 주기에 맞추어 부처별 예산이 확정되는 6월초까지 집중적으로 관련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설득하는 등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전북도 및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군산의 국가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3월부터 담당 국∙소장 및 관∙과장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예산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그동안 부처 활동상황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