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3월 세모녀 자살사건과 같은 복지소외계층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희망복지지원단 현장상담”을 4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27개 읍면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읍면동별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복지제도 홍보물 가가호호 배부, 현장방문 상담팀을 구성하여 긴급복지, 수급자 상담,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등 사례별 위기사유 청취,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과 위기개입 필요시 민∙관 기관 협력을 통한 서비스연계로 다소나마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안정 지수를 높이고 특히 복지행정의 문턱을 낮추고자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옥도면을 시작으로 5개 읍면동 현장 방문상담을 통해 14가구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했다.
이중 최근 발굴된 청소년 미혼 임산부의 경우 주거지 및 돌봄 가족이 없어 출산 전∙후 관리나 출산 후 신생아 양육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을 지속하며 전문보호기관을 연계해 미혼모 시설 입소를 진행했다.
또한 신풍동 중증 지적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주거 노후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기업 연계를 통해 6월중 도배∙장판 교체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래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상담을 진행해 주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