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임대수요에 대비하여 군산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권역별로 설치하여 근거리 임대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시는 농업의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들의 편리를 위하여 2009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하면서 농업기계 임대수요의 증가를 예측하고 농업인들의 영농편리와 농기계 구입비용을 획기적으로 경감할수 있는 임대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하여 본소 사업장을 비롯 2012년도에는 서부사업소, 2013년에는 동부사업소 설치하여 3개 권역별로 근거리 임대사업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 목적은 연중 사용 횟수가 적어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때문에 농가에서 구입을 꺼리는 작업기와 부속장비 위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에 임대료를 받고 대여하는 사업으로 2009년 953회를 시작으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여 2013년에는 4,524회까지 확대되었으며 금년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0%로 농업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총 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임대사업소별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운반수단이 없는 노약자 및 부녀자를 위한 배달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쁜 영농철에 고지서를 발부하여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농기계를 임대할수 있는 기존의 임대료 납부방법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금년 2월부터는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여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사용 농기계 임대는 4개월이 지난 5월말 현재 70%를 넘어 섰으며,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농업인을 위해서도 농기계 반납시 영수증을 제출토록 납부방법을 개선했다.
아울러, 특정기간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인기품목의 추가구입 뿐만아니라 노후화된 장비교체 등 효율적인 임대사업을 위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은 다목적관리기와 굴삭기 등 92종 614대의 농기계를 보유,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큰 호응속에서 비용절감, 시간절약, 노동력절감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두만 소장은 “농번기 농업인의 작업시간에 맞추어 조기 및 연장근무와 도시 겸업농을 위한 주말임대를 확대추진하고, 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