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부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문 계약직 직원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문동신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군산시는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계약직 채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자체 검토를 거쳐 계약직 채용 직렬을 확정할 계획이다.
토목, 수산, 임업직 등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렬 업무의 경우 계약직원 채용 가능성이 적은 반면에 행정직렬은 업무 특성에 따라 전문가 채용 문을 넓힐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전문성을 요구하는 투자항만, 물류, 관광 분야 등에 대한 전문 계약직 채용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산의 정확한 경제지표 등이 필요하다는 문동신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군산지역 산업통계 등을 심도있게 분석, 데이터화 할 수 있는 통계분야 계약직 채용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현재 보건, 교통, 전산, 학예연구 등의 분야에서 모두 16명의 계약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