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Festival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박람회로 군산시는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선보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근대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최초의 관광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의 특징과 프로그램 소개, 더불어 군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근대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세트장 분위기를 연출하여 우리 축제만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만세운동·인력거 차방·근대복장 등을 준비하여 포토존으로 활용하였다.

아울러 채만식 소설 ‘탁류’속의 등장인물인 남상재가 만드는 독립자금(쌀가마 나르기 체험), 미선공체험, 군산에 관한 퀴즈를 통해 축제와 군산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군산시는 단순히 축제 소개에 그치지 않고 ‘독립운동가에 보내는 편지’ 코너와 박람회 참여 댓글 달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축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최우수 컨텐츠상을 수상하여 혁신적이고 우수한 축제 컨텐츠로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축제박람회에서 최우수 컨텐츠상을 수상한 것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 발굴, 축제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