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고액체납자 강력징수팀( T/ F)팀을 설치,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1천만원이상 체납자는 142명으로 체납액은 49억2,2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설치 운영된 강력징수팀은 매일 체납자 주소지 현장 출장 등 체납독려 및 행정규제를 통해 현재 56건, 10억여 원 등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서울 등 관외체납자 자택을 출장 방문해 15건에 1억7,500만원을 징수함으로써 고액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는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군산시는 전북도 3월말 체납세 징수순위에서 현년도 1위, 과년도 3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군산시는 5월 한달간을 고액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체납액의 30%이상인 14억7,600만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 5월말까지 독촉고지 및 현장방문 징수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