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읍면동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팔걷고 나섰다.

시 복지지원과에 따르면 읍면동의 지역단위 ‘인적 안전망’ 운영을 한층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 운영 강화는 지역 단위의 주민 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을 절감하고, 홀로 거주하는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세대의 안부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역할 강화와 읍면동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은 8개 사업의 지역단위 방문형서비스 사업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로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이통장 복지도우미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군산시 이통반 설치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이통장단에 대한 복지도우미 역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주민들간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기적 방문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같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다.

주민생활지원과 김병래 과장은 “읍면동의 인적 안전망 운영 강화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홀몸가구 어르신의 나홀로 죽음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