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월 동양제철화학은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고자 2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으며 전북은행 군산지점도 기업카드 이용 우수고객에 수여되는 상금 8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 장재식 부시장이 토론회 참석 수당 20만원, 회계과 윤차섭 공공시설 담당이 제안 시상금 20만원,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조미영)에서 100만원을 재단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왔다.

 이와 더불어 8일에는 (주)연의 대표인 이준호씨가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사)한국여성농업인단체군산연합회(회장 박순녀)에서는 지난 벚꽃예술제 기간동안 먹거리 매장을 운영한 수익금 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문동신 시장을 방문한 이준호 대표와 박순녀 회장은 “군산시민이 만들어준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방법을 찾던 중 작은 정성이지만 군산시 전체의 염원인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문동신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며, “군산시를 명품 교육 도시로 육성하고 청소년들이 군산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