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9월 토지 및 주택 2기분 재산세 9만 건에 대하여 233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부과액 221억원 대비 12억원(5.4%)이 증가한 것으로 재산세 9월분 사상 최대 부과실적에 해당하며, 2014년 전체적으로도 442억원을 부과함으로써 전년도 413억원 대비 29억(7.1%) 증가함으로 군산시 살림살이에 단비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증가사유로는 기업유치에 따른 산업단지 감면(5년)분의 과세전환 및 새만금산업단지 사전 분양∙입주, 새만금개발 인근지역 (개사, 내초) 및 신도심(수송,지곡)의 토지 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재산세 부과를 위해 2013년 10월부터 부동산 거래 및 지적 변동자료 등 과세자료 29만여건에 대하여 전산자료 정비를 하였고, 교회, 학교법인 등 비영리법인의 토지 이용실태 및 도서지역 농지 등에 대해 현지 직접조사를 통해 고유목적 사용여부 및 실제 경작여부를 꼼꼼히 조사했다.

 또한, 건축허가 등에 대한 착공여부 일제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현황조사와 과세자료 확보로 공평과세 실현 및 세정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한편,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이며,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이번에 부과되는 토지의 경우에는 주택분 대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가 과세되며 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본세액을 기준으로 10만원 이상인 경우에 지난 7월에 부과된 1/2을 제외한 나머지 1/2을 부과하게 된다.

 시는 이번 9월분 재산세 부과분 고지서 전면에 납세자가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과세물건,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를 배치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납부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위택스”를 지난 7월 새롭게 개시함으로 대시민 납세편의를 한단계 향상시켰다. 

 또한, 종전과 같이 전국의 모든 은행에서 고지서 없이도 CD/ATM기에서 신용(현금)카드∙통장 등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www.giro.or.kr), 자동이체, 가상계좌 등을 통해서도 지방세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김형숙 시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시민 복리증진에 전액 사용가능한 자주재원임을 감안하여 시민들께서 납부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9월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군산시에서도 각종 언론 및 홍보매체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산세 납부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