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직 내 학습분위기 조성 및 토론 문화정착을 통한 행정혁신의 활성화 및 내재화를 기하기 위해 ‘1부서 1학습동아리’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 5명~10명 내외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시산 하 5급 이하 전 공무원들이 관·과·읍·면·동별 1개 이상 또는 부서 구분 없이 연구 및 관심분야가 동일한 직원 간에 자율적으로 조직됐으며, 시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을 학습동아리의 날로 지정 ․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동아리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구성원들이 근무하며 학습을 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공식․ 비공식적 연구 모임이며 지난달까지 등록된 학습동아리는 67개, 회원은 779명이다.
토의 주제는 공무원들이 직무수행 중에 필요성을 체감한 제도개선 사항, 시민편익사례 연구,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습동아리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부서 및 동아리에는 활동사항을 평가해 행정혁신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