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2015년 상반기까지 미착공부지 및 임피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군산지역은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855만평이 조성돼 649개 기업이 입주, 2만 3,793명의 근로자가 생산활동을 하는 등 군산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가 100% 분양됐으나 항만,공항,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과 최적의 물류여건으로 공장용지 분양 문의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미착공부지 30필지에 대한 조기착공과 부지반납을 유도하고, 8필지를 실소유주에게 분양해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합동으로 매분기 현지 출장을 통한 조기 착공을 유도하고 있으며, 수도권 기업을 타깃으로 석유화학,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등 20여개의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8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애로-원스톱처리T/F팀을 운영함은 물론 산업단지내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6필지 17만6천㎡의 임피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해외진출 U턴기업 2개사를 비롯해 8개사 입주를 결정하는 230명의 고용 창출을 견인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업의 발전이 군산시의 발전이다”며, “군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출퇴근 버스운행 지원, 노사,회계,법률문제 무료 컨설팅 지원, 관외거주 근로자 숙소 제공 등 기업 애로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