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원 부시장
군산시 신임 부시장으로 발령받은 김양원(50) 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2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부안 출신의 신임 김 부시장은 전주 영생고와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후 미국 미시칸주립대 파견근무, 도 투자유치과장, 투자유치국장, 대외협력국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전북도 문화체육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전북도 재직시절 현대중공업 군산유치를 비롯해 군산에 기업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지원과 열의를 보이는 등 군산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시장은 22일 군산미래신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근대문화도시와 기업도시로 떠오른 군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전북도와 군산시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