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해망동 자연마당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부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안)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2시 군산시청년회의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는 시민의 생태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해망동 자연마당 조성사업의 최종 당선작은 자연마당 조성 방향, 안전 그랑복원(사면 안정성 검토 복원), 생태 그랑복원(월명공원 연계 식생복원), 역사 및 문화 그랑복원(해망동 역사성 표출 복원) 등 3대 테마로 구상되어있다.
이에, 시는 이번 설명회 개최로 선정업체의 사업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 검토해 실시설계에 적극반영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1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 3월 착공해 도시 경관저해 지역을 단계별로 자연마당 조성사업 시행에 들어가, 다양한 생물 서식처를 보존하고 월명공원의 자연환경과 연계된 생태계를 복원하여 2016년에는 시민의 힐링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공모업체의 기본설계안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당초 자연마당 조성사업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심 지역생태 환경증진을 위한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시 생활권 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 휴식할 수 있는 ‘자연마당’을 조성하는 것으로 도심에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만들어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자연환경과의 연결성을 확보해 사업지 주변에 생태거점을 복원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당초 이 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부산시 남구, 대구시 동구, 인천시 서구, 전북 익산시 총 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나 2016년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는 추가 사업에 군산을 비롯한 대전 서구, 경북 경산 등이 최종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