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희 협의회장이 29일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나포 슬로장터 추진위원장으로도 활동중인 노 회장은 29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발전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지방의회의원, 주민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수상자 6명 가운데 민간인 중 유일한 이통장이기도 한 노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주민대표 가운데 전북 대표로 표창을 수상하면서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노철희 협의회장은 나포슬로장터 추진위원장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군산시․나포면에서 개최하는 각종행사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고 지역내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기념식 중 ‘주민희망이야기’ 영상메시지에서는 “군산에서는 두레농장을 통해 주민들이 어울리면서 농촌에 활력이 생기고 살아가는 맛이 난다”면서 풍요로운 군산의 희망메시지를 대외에 전하며 가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인생 군산시 총무과장은 “지방자치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우리 군산에서 수상하게 된 것이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앞으로도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발굴하여 대내외에 더 많은 수상자를 배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