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회관 시비 확보하고 리모델링 재개

예산 부족으로 중단…추경서 3억 확보

건물 안전진단 실시… 위탁 운영 계획

문지연 기자 / 2014-11-07 09:53:20

군산시민문화회관 전경.

지난 10월 추경에서 예산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예산 문제로 멈춰 섰던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이 재개된다.

군산시는 2011년 군산예술의전당 건립 재원확보를 위해 시민문화회관의 매각을 결정하고 2012년 입찰에 나섰으나 매각이 이뤄지지 않자 2013년 10월 소공연장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화공간 확보라는 공통성을 들어 올해 군산문화센터(구 KBS) 보수예산으로 계획한 국비 6억원과 시비 9억원 등 15억의 잔액으로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민문화회관 필수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부족분은 2015년 본예산을 확보할 예정이었다.

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데도 불구하고 2년 이상 방치되면서 대형누수가 발생하고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방수공사 등 보수점검이 시급했던 것.

그러나 문화관광체육부에서 “두 군데를 다 보수하려다 한 곳도 제대로 보수하지 못할 수 있으니 시비를 더 확보해야한다” 며 사업계획 변경 요청을 불허하며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군산시는 추경을 통해 3억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현재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방수공사 등 필수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한 후 활용목적에 적합한 운영자를 위탁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비, 자산취득비, 무대조명, 관리운영비 등 군산시민회관 총사업비로는 약 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군산문화센터 보수 잔액 약 6억원을 제외하고도 12억원 정도의 예산이 확보돼야 할 실정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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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2014-11-07 18:15:53

군산 수송동 군산시청 모계장 남편이 건축한 건물에 입주한 것은 명백한 특혜다.
군산시의회 의원님들은 무엇을 감시하는가???
드림스타트 이전에 관하여 이전에 있었던 건물에서 왜 임대료를 더 주어가며 수송동으로 이전했는가를 따져 물어야 할것이다.
1년이 넘게 비어 있는 건물에 비싼 임대료에 주차장도 확보되지 않은 건물에 입주를 강행하는 이유가 뭐언가???
군산시청에 근무하는 모 계장님의 남편건물이어서 특혜를 주는건가??
군산시의회 의원님들은 세비를 다 반납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