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17일 국회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 국가예산 사업에 대하여 예산 삭감방지 및 증액을 협조 요청했다.

 국회는 정부 예산안에 대하여 각 상임위별로 심의를 끝마치고, 예결위 심의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문동신 시장은 본격적으로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춘석 예결위 간사 등 예결위 의원 및 김관영 의원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201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플라즈마기술 복합 연구동 건립, 새만금기네스기념공원조성, 비응항 접안시설 및 정온도 개선사업 등 신규사업의 사업비 반영과, 계속사업으로 익산~대야 복선전철, 군장산단 인입철도, 군장산단 연안도로, 군장항 2단계 준설사업,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 청사신축,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등 증액을 건의했다.

 문동신 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가 상임위가 끝나고 예결위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수시로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고 전북도와 다양한 협력체계 및 공조를 통해 신규사업 반영, 계속 사업의 예산 증액 등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국가예산 9천억 시대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