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면장 고평자)은 지난 15일 경주시 중부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김성수 경주시의원 및 최용윤 중부동 개발자문위원장, 자생조직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수면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명이 경주시를 방문해 중부동장과 협약서 및 기념패 등을 상호 교환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서수면 방문단은 협약식 후 경주 양동민속마을을 견학하면서 양 지역 및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오는 23일에는 중부동장 및 개발자문위원장 외 40여명이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방조제 및 금강철새조망대 등을 돌아 볼 계획이어서 군산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2008년 군산방문의해』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평자 서수면장은 “이번 중부동과의 자매결연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문화․체육 등의 각종행사를 교류하고 통한 지역주민들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 면․동간의 주민화합과 친목도모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서수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부동은 인구 7595명의 경주 도심지로 고속,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고 각공 공공기관,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으며 경주읍성 및 노동.노서고분 등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