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함께 공사의 85%이상을 상반기내 발주토록 독려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17일 문동신 시장 주재로 담당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국가예산 확보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소규모 바다 목장화 사업 등 21개 사업 698억원이 중앙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도서지역 부잔교 설치공사 등 20개 사업 1,598억원은 중앙부처와 현재 협의 중, 9개 사업 286억원은 추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17일 열린 국가예산 확보 간담회 광경
또한 군장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등 6개 사업 2,070억원의 국가사업은 현재 해당 부처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동신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국가사업 발굴, 명확한 사업 필요성 논리 개발, 중앙부처 등을 꾸준히 방문해 끊임없는 설득과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미 발주된 사업에 대해서는 조기 발주토록 하고 국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