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위기가구 지원활동 광경

2014년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역 복지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군산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활동 및 추진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관련해 공공·민간·기업과의 지역복지 협약을 통한 위기 가구의 신속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 사회복지협의체 및 사회복지협의회와 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법정지원이 곤란한 위기가구를 공동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을 위해 읍면동 특성에 맞게 이·통장 및 자치위원 등과 연계한 ‘한울타리발굴단’ 2245명을 구성하여 읍면동 단위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촘촘한 복지 인적안전망을 구축, 1622가구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995건 4억7200만원의 생계지원, 의료지원, 체납요금 등을 지원했으며 534건에 대해서는 수급자 등 복지대상자로 책정해 보호조치 했다.

또한, 2014년 복지행정상 평가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에서도 복지대상자의 정기 소득 재산 확인조사기간 적정처리, 사망신고 이전 사망의심자 검증, 개인정보보호실태 점검 및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부정수급 방지 정기점검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병래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하는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공공, 민간, 기업이 한마음으로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우수 시에 걸맞은 보다 긴밀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군산건설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