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암동민의 날 행사가 구암 초등학교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경암동민의 날은 2000년 5월 동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유지 및 자생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군산시 동 가운데 최초로 시행됐으며 현재는 경암동민의 축제를 넘어 군산시의 대표적인 지역단위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 조창주 한국서부발전(주) 군산건설처장, 강태창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민 1천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풍물공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장기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불우세대 및 경노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소외감 해소와 경로효친에 역점을 두고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암동은 연안도로 개통과 더불어 군산의 관문 역할을 하는 관광지로 매력을 얻고 있다며 동민들이 하나되어 동 발전은 무물온 군산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