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눈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 상시 출동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염화칼슘 536톤, 소금 4930톤, 친환경제설제 360톤 등의 제설자재 확보와 최근 개통한 예술의전당 지하차도 염수분사 장치 가동 등 폭설시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즉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강설상황에 따라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16개 위험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단지역 기업체의 물류수송에 불편이 없도록 자동차전용도로와 새만금 방조제 구간도 폭설로 인하여 교통이 통제 되는 일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남철 시 건설과 도로관리계장은 “12월 초 전북 서해안지역에 20~3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올 것 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를 참고해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