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 및 대기업 협력업체 중심의 기업유치, 기업사랑 4대 전략과제 추가확대 및 안정적인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는데 초점을 뒀다.

기업과 구직자간의 맞춤형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정보센터 기능을 확대, 사회적일자리 및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여 1만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자체 평가했다. 

기업유치 효과

군산시는 올해 국내외 기업 45개사를 유치하여 1,908억원의 투자유치와 504명의 고용창출효과, 1260명의 인구증가 효과를 거뒀다.

산업단지가 100%분양된 가운데 올해 미착공부지 30필지에 대한 조기착공 및 부지반납을 유도한 결과 8필지를 실소유주에 분양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군장에너지의 2,600억 증설투자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도 했다.

기업 발전이 곧 군산 발전이라는 인식하에 2015년 상반기까지 미착공부지 및 임피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정적인 기업활동...기업사랑 과제 실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실천과제’를 지속 추진한 결과 올해는 기업사랑 가맹점을 16개소로 확대하여 근로자에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2012년부터 도입한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45개사로 운영 확대하여 근로자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 숙소지원 사업을 기존 18호에서 27호로 증가시켜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애로-원스톱처리T/F팀을 운영함은 물론 산업단지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기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공을 위해 새만금 CEO경제포럼 추진, 자문 노무·변호·회계사의 컨설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였고, 산업단지내 근로자 정서함양을 위한 산단 작은도서관 개관 등은 기업의 기(氣)를 살려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증대 시키는데 기여했다.
 
기업 어려움 해결...현장에 답이 있다

올해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문동신 시장의 찾아가는 ‘기업 현장방문의 날’을 추진했다.

특히, 주차난을 겪고 있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탄력적 주정차 제도를 추진한 것은 기업애로사항과 규제개혁을 통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400톤으로 설계되어 고부가가치 중량화물 수송에 장애가 되는 비응1호교 보강사업을 위한 재원 확보 역시 올해 성과로 꼽힌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중량화물(선체블록)을 제작하는 36개 협력업체들의 지속적인 개업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는 등 기업애로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시는 2010년 6월부터 일자리 정보센터를 운영중이지만 시민들의 인지 부족과 구직자 방문 및 전화상담 위주로 진행되면서 일자리 발굴에 한계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정보센터 서비스’실시했다.

이를 통해 취업자수가 올해 592명으로 2013년 88명보다 504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찾아가는 일자리정보센터는 학교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순회방문하거나 기업체 정기방문을 통해 인력채용정보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관기관 일자리 업무 협업...일자리 발굴 강화

군산시는 전국 최초로 일자리창출 및 기업지원사업 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 새 세상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일자리 동향 및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2014 군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와 2014 지역인재와 입주기업 만남의 날을 공동개최하여 296명의 실질적인 취업성과를 거두는 등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취업기회를 제공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선택하는 등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기업 경쟁력이 곧 군산시 경쟁력

군산시는 2015년 새해에도 유망기업 발굴 및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대외경쟁력 및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프랜들리 정책으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신규채용자 지원을 통한 고용창출을 유도해 청년층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준기 시 투자지원과장은 “민선 6기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명실공히 군산이 전북경제수도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2015년 새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이고, 군산의 경쟁력이 곧 전북의 경쟁력이라는 각오로 기업지원 및 일자리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