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세종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새해부터 새만금 지역 민원업무 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산시청에 마련된 새만금개발청 현장민원실에는 분야별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배치돼  새만금 지역 토지거래허가, 건축허가, 농․산지전용허가, 부동산거래신고, 환경 관련 신고, 공장설립, 옥외광고물 등 각종 민원 업무에 대한 상담·신고처리·관련부서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2015년에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여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각각 고군산군도(마을회관)와 새만금산업단지 현장에서 새만금사업 홍보와 현장애로 상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어업 및 직장출근 등으로 근무시간 내에 민원을 접수하기 어려운 생업 근로자를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해에도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새만금 지역 내 불편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허가 등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민원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 군산현장민원실에서는 2014년에 건축 155건, 지적 114건, 환경 47건, 농업 37건 등 총 512건의 허가나 신고, 상담 등의 각종 민원사무를 처리했다.

새해부터 동서2축도로 및 한중경협단지 등 새만금사업이 활성화되면 더 많은 민원사무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