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사무소(동장 이승복)는  22일 동사무소 3층에 ‘3·1독립만세운동 발생기념 전시실‘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된 전시실은 3·1`운동 전시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동사무소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시가 보유한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관에는 1920년도 구암동 궁멀마을 사진자료 17점과 3·1운동 기념사진 3점, 구암교회에서 보관해온 교회자료 8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1919년  3월 5일 구암동에서 일어난 3·1운동 발생경위를 알 수 있는 사진과 당시 재판기록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3·1운동 독립기념 전시실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민족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공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복 구암동장은 인사말에서 “구암동산은 민족정신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성역화 사업은  하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