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개편되어 수산 및 어항건설 업무 등을 확대해 수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해양수산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1월 8일부터 수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포,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양환경과가 해양수산환경과로 변경되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하던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 확인서 발급 및 자율어업 공동체 평가 등 수산관련 업무를 추가 수행한다.

 또한 항만공사과는 항만건설과로 변경되어 기존에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수행하던 전라북도 관내 6개 어항(구시포, 연도, 어청도, 말도, 격포, 위도)의 건설 및 관리업무 등을 추가로 수행하게 된다.

 남광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직제시행규칙에 따라  지방청으로 이관되는 수산기능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당 업무 및 시설 등의 인계를 철저히 준비하여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