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1월8일자 직제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전북지역 6개 국가어항(격포,구시포,말도,위도,연도,어청도)에 대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에 위치한 국가어항건설은 2008년부터 전남 목포에 있는 서해어업관리단에서 관할하고 있어 지역어업인들이 방문하는데 불편하였을 뿐 만이 아니라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전북 고창지역까지 관리하는 업무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어항 개발업무를 이관함에 따라 전북지역 어업인들은 수월하게 방문함은 물론 국가어항 관리업무도 근거리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에 투자될 국가어항개발사업 예산은 총 112억원으로써 전년 86억원 대비 30% 증가됐고, 위도항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다기능어항사업 설계비 5억원과 구시포항 이용고도화 사업비 10억원이 확보되어 앞으로 사업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