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정보 제공 및 기술인력 수급체계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업, 교육기관, 연구소, 지원기관 실무업무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 실무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초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18개 기관과 ‘산학연관 공동 협력체제 구축협약’을 체결한 군산시는 상호 협약내용을 온라인에서 교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정보 시스템(가칭)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한 것.

산업정보 시스템(가칭)은 ▲각 기관 부처별로 산재돼 있는 기업지원 정보의 통합 제공과 기업 생산 제품의 홍보관 구성 및 애로사항 해결 지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력의 수요 공급 체계 확립 ▲구인 구직자 연계를 통한 취업알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산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산학연관의 참여 강화와 참여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정보시스템이 활성화되면 One-stop 산업관련 정보시스템 구축, 군산의 취업난과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각종 유익한 기업지원 정보 접근성 향상,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