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천에서의 만남 이후 두 번째 성사된 것으로 양 지역간 화해와 상생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하는 계기가 됐다.

양 지역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앞으로 군산과 서천의 동반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재차 의지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양 시군 간부공무원 만남이 서천과 군산의 행정소통의 창구를 넘어 정을 쌓는 기회가 되고, 행정에서 시작된 신뢰가 주민간에도 퍼져 화해·협력·상생·공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해말 서천에서의 첫 만남이 양 시군 화합을 위한 첫 걸음이었다면, 오늘 만남은 도약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느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늘 만남이 화해와 소통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다음달 3일 행정협의회 재개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결과가 더욱더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협의회 개최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