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총 16개 사업에 43억원을 투자하여 2500여명의 이용자를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3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서비스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과 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바우처 형태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시가구 평균소득 100~150% 범위 내의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각 사업별 기준을 갖춰 등록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자가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올해는 돌봄서비스, 장애아동가족 지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 재가 간병·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안정 및 공익성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사간병서비스 등 돌봄 분야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아동재활치료 등 3개 사업, 지역민의 욕구에 기반하여 돌봄 및 일상생활·사회적응지원 등을 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평균소득 100~150% 가정으로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수요에 부응하고 시장형성이 가능한 창의적 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