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동∙면사무소가 3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구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개정면사무소(면장 박우순)는 3일 관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자활사업참여자, 사회복지보조인력 1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및 안전교육, 간단한 응급처치방법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취지 및 참여자로서의 자세 등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부각시켰다.
박우순 개정면장은 “어르신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흥남동(동장 서명옥)도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욕구를 반영해 3일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총 34명이 선발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77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지역환경개선사업과 거동불편노인돌봄사업으로 이분화 해 노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외감 해소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변화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노인사회활동 참여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어르신들이 살기 편안한 흥남동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송동(동장 동태문)은 2일 수송동주민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전국형 24명과 지역형 34명 등 총 58명이 선발된 가운데 전국형은 홀몸노인이나 장애세대 등 취약 계층세대를 방문하여 생활상태 등을 점검하고 말벗활동 등을 하게 되고 지역형은 취약지 환경정비와 유휴지를 활용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나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활력 있는 노후생활 뿐만 아니라 보충적 소득보장을 통해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어르신들 건강한 생활을 위한 행동수칙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기간에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