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군산사무소(사무소장 양기환, 이하 군산농관원)는 2015년 쌀소득보전직불금∙밭농업직불금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사항을 하나로 통합하여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쌀∙밭직불금을 신청하고 하는 농업인은 2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밭 동계작물 및 논 이모작은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통합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군산농관원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농업인들의 직불금 및 농업경영체 통합신청 편의를 위해 신청기간 중 읍∙면∙동사무소와 공동으로 통합신청서 접수창구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직불금 통합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과 쌀∙밭직불금 지급요건 완화에 따라 지급대상 농지를 직접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종전에는 귀농 등에 따라 신규 농업인이 쌀직불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등록연도 직전 2년 이상 연속하여 지급대상 농지 1만㎡ 이상을 경작하거나, 직전 2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900만원 이상이여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천㎡ 이상을 경작하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밭직불금은 종전에 조·수수 등 26개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에 한하여 ha당 40만원이 지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12년부터 ‘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ha당 25만원이 밭고정직불금으로 지급되고, 현행 국비 26개 동계∙하계품목을 ‘15년에도 재배하는 경우 ha당 15만원이 추가되어 전년도와 같이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군산농관원 관계자는 “쌀∙밭직불금 지급요건 완화로 직불금 지급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불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읍·면·동별 공동접수 일정 및 직불사업 참여 대상여부 등을 확인 후 직불사업별 신청기간에 빠짐없이 통합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군산농관원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