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17일 호원대학교 및 주변 원룸,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군산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유동인구를 파악해 주민등록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시의 ‘군산 주소 갖기 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됐다.

 마을 담당직원 및 이장이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임피면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세대를 발굴, 이전을 권유하고 기숙사 및 원룸에 거주하는 호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입신고 등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피면 직원, 이장 및 자생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은 관내 호원대를 방문해 군산 주소 갖기 중요성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며 협조를 구했으며, 아울러 호원대 교내에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를 개설해 시선을 끌었다.

박남균 임피면장은 “사는 곳에 내 주소를 옮기는 것은 내고장 군산을 사랑하는 첫 단추이며, 충효예의 고장 임피면에 사는 면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노력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의 비전 달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