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에서는 올해 1월부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어업경영체 등록율 향상을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군산시, 부안군 등 지자체와 수협, 어업관련 생산자단체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간담회 등 찾아가 홍보활동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현장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어업경영체 등록대상은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연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과, 5명이상 결성한 생산자 조직(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주식, 유한, 합명, 합자회사)이면 어업경영체를 등록할 수 있다.   

 전북지역의 어업경영체 등록은 지난해 말까지 2,171건을 등록했고, 올해 등록목표는 530어가로 3월말까지 165어가를 등록하고, 현지조사 53건을 실시하는 등 어업경영체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업경영체 등록을 원하는 어업인 및 생산자 단체는 언제든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441-2268~2269)로 연락하시면 어디서든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어업경영체 등록과 연계하여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도 8월말까지 어업인 확인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수산직불금 지급약정 신청서를 해당지역 읍∙면∙동에 신청하여야 한다.

 올해 조건불리 수산직불금 대상지역은 3개 시∙군(군산, 고창, 부안) 1,221어가로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은 육지로부터 8km이상 떨어진 섬이거나 8km미만 떨어져 있더라도 하루 정기 여객선 운항 횟수가 3회 이하인 섬에 거주하면서 어업경영체 등록조건에 해당하는 어업인 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금액은 어가당 50만원을 지급받는다.

 군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어업경영체 등록율 향상과 수산직불금 신청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모든 어업인들이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