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 광경

이날 설명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옥구읍 오산마을(대표 전종래)을 비롯한 5개 마을 리더 및 읍면동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설명회는 군산대 김병옥 교수의 ‘군산시 마을 만들기 현황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군장대 황만길 교수의 ‘지역개발 사업과 마을 만들기에 대한 과제’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공모 접수기간 중 최초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방향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초기 사업계획서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등을 실시했다”며 “준비단계부터 내실 있는 사업으로 최고의 명품관광형 마을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공모에 들어간 ‘2015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숨겨진 보물로 관광자원화를 통한 소득증대 및 지역발전 기여를 목표로 오는 27일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군산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마을 문화유산, 음식, 축제, 자연환경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한 특화된 마을을 만들어 관광 연계 및 소득창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