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방조제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방조제 개보수사업 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전북도는 노후시설 및 재해 취약위험이 우려되는 신시도 방조제에 국비 58억원 등 82억원의 사업비(올해 국비 7천만원 확보)를 투자해 개보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장 330m의 신시도 방조제는 일부 사석 탈락과 갑문 노후로 인한 피해 방지가 우려돼 제체보강, 배수갑문 확장 등의 보수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신규 보수 예정지에 대한 세부설계를 조속히 완료함은 물론 시행 계획 주민설명회, 농식품부와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연내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시설물 안전성 확보, 해일로 인한 재해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