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산교육지원청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문화운동 ‘3원칙 9실천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범위와 각 단체별 시민의식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바른인성과 실력을 갖춘 민주시민육성, 군산상공회의소는 경제단체의 사회공헌과 책임을,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시새마을회는 제2새마을운동을 통한 선진국민정신 함양을, 바르게살기운동군산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한 국민정신운동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시가 시민문화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관·단체별 유사하게 추진중인 의식개혁 운동을 공유함으로써 범시민 동기부여와 시책이 현장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은 “최근 지역·계층간 대립과 갈등, 이기적인 행태의 만연으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존중·배려·나눔의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기관·단체의 적극 협조와 역량 결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