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국토교통부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는 공동으로 15일 군산시청 2층 건축심의실에서 공동주택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하여 각종 규정 숙지 미비, 불투명한 회계처리,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내 분쟁 등이 자주 발생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다양한 문의사항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도우미 서비스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입주민 등이 공동주택에 관해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상담사와 1:1 상담으로 의문점에 대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공동주택 단지의 현안 문제 해결 방안, 시설 관리 자문, 각종 공사 입찰과 관련된 사항, 회계처리, 입주민의 생활불편 청취 및 해소 등 공동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공동주택과 관련된 유권해석 기관인 국토교통부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의 상담직원이 우리시에 직접 찾아와 입주민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광태 건축과장은 “평소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하여 유선이나 문서, 인터넷 등으로 민원사항이 많아 처리하는데 시간적인 제약요소가 많았는데, 이번 상담서비스를 시행하여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3월 주거문화의 격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문화 선도를 위해 공동주택관리팀을 건축과내 신설, 이후 4월에는 불투명한 회계처리 등의 문제로 각종 비리 문제가 많아 공동주택의 회계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