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권 주요현안업무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 등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해당 과장의 서면보고를 시작으로 철도부지 활용방안, 내항 배수펌프장 공사현장, 군장대교 건설사업,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조성, 원도심 일원을 돌아보며 도시재생 선도사업 및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과 관련한 문제점 및 대안, 금후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갔다.
특히, 원도심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점검이 주를 이뤘는데 청소∙교통 및 주차∙공중화장실 관리∙숙박업소 접객서비스 분야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찾아오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간부들은 1박2일 방송과 연계한 맛집 먹방코스 등 다양한 테마를 설정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원도심 지역 숙식업소 업주에 대한 친절마인드를 보다 함양시켜 찾아온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로 했다.
아울러 도심재생사업지역 마을기업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활성화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회의는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사업추진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논의된 자리였다”며 “현실적인 각종 대책을 추후계획에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