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최현규 수도사업소장이 정년퇴직 1년 6개월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6월말 명예퇴직 한다.
인생 2막을 새롭게 여는 최 소장은 1977년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후 38년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역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왔다.
그는 군산시 기술직 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도청을 경유하지 않고 시설직 사무관 및 서기관 자리에 자체승진한 주인공으로 후배들에게 많은 동기를 부여했다.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수도과장, 재난관리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0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건설교통국장으로서 도시계획 정비,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동군산 철탑 지중화, 신역세권/미장지구 개발,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매사 긍정적인 업무스타일을 보여온 그는 탁월한 업무실적으로 각종 장관상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외유내강의 부드러운 성품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최현규 소장은 “지금까지 선후배 동료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보살핌으로 명예로운 퇴직을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산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긍정의 문화가 확산돼 군산발전을 촉진했으면 더욱 좋겠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