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신시도 지방관리 방조제 신규지구 선정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방조제 시설의 노후로 인한 기능 저하로 집중 호우∙태풍 발생 시 재해우려가 있고 수문 고장으로 인한 해수가 역류, 영농에 지장이 있어 방조제 및 수문시설 보수가 시급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한 결과 신규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시도 방조제는 1963년 설치된 제체 연장 330m 규모(수혜면적 14.8ha)의 지방관리 방조제로 시설 노후로 인한 재해위험이 우려되는 등 지속적인 민원발생은 물론 진입로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김관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전라북도 등 관련기관을 방문 신시도 방조제의 시급성, 안전성, 경제성을 건의해 지방관리 방조제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신시도 방조제개보수사업은 ‘15년부터 17년까지 총 60억원의 사업비(국비 70%+시비 30%)를 투자해 방조제 제체를 사면 사석 설치 등 보강하고 방조제 진입로 개설, 방수로 측 개거 설치 및 농로포장, 수문보강을 통해 시설물 현대화로 기능 개선, 사전재해예방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농업생산량 증대와 국민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에서는 지난해에도 무녀도 방조제를 개보수 사업지구로 선정 받아 현재 설계를 완료했고,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