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일 6급 이하 공무원들이 현장행정 경험 및 지식을 토대로 제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실현가능하고 참신한 창의적 정책을 제안한 11개 팀이 출전해 관광, 교육, 농업분야 등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 냈다.

시민, 교수, 공무원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팀 등 총 6개팀이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은 ‘자유정원공원 조성’을 제안해 도심권 공한지를 활용하여 도시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산림녹지과 심문태 도심녹화계장 및 최경배 주무관 팀이 선정됐다.
 
우수제안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활용하여 족욕공원조성을 제안한 기획예산과 노창식 계장 및 김태균 주무관 팀▲군산시가 보유한 관광자원 및 문화재산을 활용하여 전국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실시 및 군산시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근대문화힐링교육 신설을 제안한 인재양성과 공민경·윤붕희 주무관 팀 등 2개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인 마을 전체를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육현장으로 조성하는 행복 놀이터 조성(도시계획과 서훈철 주무관/수송동 김인애 주무관)▲획일화된 입시위주 교육에서 탈피하여 폐교 리모델링 후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재능을 개발하는 꿈나래 자유학교 설립(인재양성과 김영란 계장/한인수 주무관)▲스마트폰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지킴 어플을 개발 보급하여 선진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 지킴앱 개발(해신동 민득현/최규범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해당부서 의견청취 등을 통해 시책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정부 3.0 일 잘하는 유능한 시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회째를 맞는 공무원 업무연찬 경진대회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스쿨팜, 디자인으로 안전한 도시만들기 등의 우수제안을 활용하여 시책화를 실시하는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5 군산시공무원 업무연찬 경진대회 입상자 명단

최우수	1등	자유정원공원 조성	산림녹지과 심문태 계장 최경배 주무관
우 수	2등	족욕공원 조성	기획예산과 노창식 계장 김태균 주무관
	3등	근대문화 힐링교육신설	인재양성과 공민경 주무관 윤붕희 주무관
장 려	4등	행복의 놀이터 조성	도시계획과 서훈철 주무관 수 송 동 김인애 주무관
	5등	꿈나래 자유학교 설립	인재양성과 김영란 계장 한인수 주무관
	6등	어린이 안전지킴앱 개발	해 신 동 민득현 주무관 최규범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