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25일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메르스 대책 상황실을 구성하고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24시간 2교대 철야 상황근무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예방과 차단을 위해 노력한 결과 확진환자가 없는 안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러한 성과는 병의원과 보건소,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 등 자치단체의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비태세가 빛을 발휘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실례로 지난 8일 군산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의사협 등 8개 기관이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비태세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4일 현재 군산시는 확진환자 없이 자택격리 4명, 능동감시 1명 등 총 5명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지속적인 각종 전염병 예방활동은 물론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반 운영과 더불어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 확산 추이를 살펴보고 그간 연기되고 보류했던 대규모 행사 및 회의 등을 예정된 일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