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행차량은 한국GM 스파크로 최대속도 145km/h, 1회 충전 주행거리 135km로써 경차인데다 연료비가 없어 업무용 차량으로 적합하다고 시는 밝혔다.

국가에서는 친환경차로 불리는 전기차에 대해 각종 세제혜택 및 지원정책을 통해 보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군산시에서도 국가 보급계획에 따라 해마다 보급량을 증가할 계획이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주행시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엔진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부품수가 적고 시스템이 단순해 고장이나 유지관리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반화되지 않아 차량 가격이 비싸며, 충전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충전된 전기로 차량을 운행하다 보니 시외 장거리 운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현재 국내외 연구진들의 활발한 기술개발로 머지않아 문제점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에서는 4000만원이라는 초기 구매비용의 부담을 덜어 주고, 확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에 대당 2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군산시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여 우리지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탄소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