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겼는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할까?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상황을 맞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대부분 주부들은 외출을 포기하거나 사람들 눈치 보며  아이를 데리고 나갈 수밖에 없다.

7월부터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군산시가 7월부터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7월부터 부부동반 모임이나 질병 등으로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볼 수 없는 가정을 위해 대신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자격은 65세 미만의 여성으로  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8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일반 가정은 기본 두 시간 1만원 이며 시간당 추가비용은 4,000원이다.

차상위 계층은 기본 두시간에 2,000원이며 추가 비용은 시간당 1,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의 육아 환경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제도이다”고 소개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아이돌보미 관련 문의는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443-5300)나 여성복지관  (450-434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