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만 18세 미만 아동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도 설문을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어린이행복도시를 표방한 군산시가  ‘아동이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지역사회 폭 넓은 공감대 형성과 달리 아동의 권리인식과 권리보장을 위한 실천은 미비하다고 판단,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아동권리인식도 조사는 1차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과 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후에는 관련기관 등과 사전협의를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인식도 수준을 측정할 계획이다.

설문내용은 어린이들의 생존·보호·발달·참여·권리를 바탕으로 한 아동권리교육 경험 유무,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아동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 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21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선행조사 자료를 활용하게 된다.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나는 인식도는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권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 향상을 위한 기초체계를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우리 지역사회 아동과 일반대중의 인식도 수준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도출하고, 아동권리 증진 방안을 검토하여 아동권리 존중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