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광복절 70주년을 앞두고 태극기 꽂이 일제정비에 나섰다.

서수면 직원과 주민 30여 명은 11일 임피중 입구의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비와 영산홍 화단 주변의 쓰레기 청소 및 잡초를 제거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70일 운동’ 으로 임피중에서 서수 보건지소까지 항쟁로 약 500m 거리에 조성한 태극기 상태 점검에 나섰다.

옥구 농민농민 항일항쟁 기념비는 1927년 11월 20일부터 약 7개월에 걸쳐 계속된 우리나라 최대의 농민항일항쟁(옥구 소작쟁의) 정신을 전승코자 1995년 6월 서수면민의 뜻을 모아 항일항쟁 발원지인 임피중 앞뜰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항일투쟁 34명의 명단을 각인한 기념비이다.

대야면도 지난 10일 대야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수영) 10여명 등이 태극기 꽂이 150개를 구입해 거리의 태극기 꽂이 일제 정비에 나섰다.

70주년이 되는 광복절에 모든 가정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백마길로, 대야관통로, 번영로 등 태극기 시범거리의 150여개의 노후 태극기 꽂이 교체에 나선 것.

한편, 대야면은 지난 3‧1절을 시작으로 국경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현수막 게시,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