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농·귀농 희망자를 발굴, 군산시 농업용지와 연계하여 창업을 육성하고 농업벤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FTA 대응농업 경쟁력 향상과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세종창조경제센터와의 업무 협약으로 선진농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우선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팜과 스마트 로컬푸드 등을 도입하여 첨단 ICT 융합 농업기반 구축을 모색하고, 창농과 귀농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협력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 농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새만금 등 대단위 농업용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 및 농업 벤처를 육성하여 글로벌 수출농업 전진기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군산시는 ICT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주력, 세종창조경제센터를 통해 문화관련 타 지역 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말 SK를 주력기업으로 농업에 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 확산, 스마트 로컬푸드 플랫폼 구축으로 도농상생 실현, 대덕 연구단지와 협업으로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을 위해 출범했다.

스마트팜은 자동화설비가 장착된 비닐하우스에 IoT 모뎀이 내장된 비닐하우스 제어모니터링 컨트롤러를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재배시설을 개폐 및 제어하고, 전 과정을 CCTV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