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중인 옥회천 정비사업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옥회천 정비사업은 수송동에서 회현면 월연리까지 하천연장 6.22㎞에 기존하폭 10m를 50~60m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2016년부터 오는 2020년도까지 5개년 걸쳐 사업이 추진되며, 2016년에는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의 옥회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결과 297억원이 증액된 1,157억원으로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김관영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군산)이 옥회천 정비사업에 대한 당위성 등을 적극 어필하는 등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옥회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시는 매년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피해에서 벗어나 시민생명과 재산보호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