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53주년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군산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 추천 결과 총 3개 부문에 12명의 후보자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은 지난달 23일부터 21일까지 30일간 진행된 가운데 지난해 3개 부문 10명 후보자 접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됐다.

 분야별로는 공익봉사애향장과 경제산업근로장에 각각 5명의 후보자가 추천됐고, 문화예술체육장 2명, 효열장 부문은 단 한명의 후보자 추천이 없었다.

 시는 지난 2013년 군산시민의 장 조례 개정을 통해 시상 부문을 6개 부문에서 4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 추천자의 자격을 조정한 바 있다. 

 서경찬 총무과장은 “공적 현장 확인 및 심사위원의 최종 심의 등을 거쳐 9월 중순경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1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53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데 공헌한 시민이 군산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