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동장 김주홍)은 24일 미성희망농장에서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필요한 배추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된 이날 텃밭갈이는 3566㎡ 면적에 걸쳐 이뤄졌다.
‘미성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매년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 200여명에게 김장 김치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저소득 주민의 겨울나기 부담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주홍 미성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수고해주신 회원님들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연말에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여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미성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